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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브릿지 - 브릿지New②단계
왠지 일본어로 작성해야할것 같은 수강후기
적어도 브릿지단계라면 그래야 할것 같지만
아마도 그렇게 하려면 오늘밤을 새우고도 딸랑 석줄정도 쓸것 같아 그냥 한글 날립니다.

먼저 한달동안 지도해주신 스승님께 감사드리며 도무지 요딴 실력으로 다음단계로 진입
한다는것에 죄스러운 맘 가득 가져보며 오로지 가족이 함께 하는 시간을 갖자는 취지에서 아들녀석까지 수업에 끌어들였는데 터덕거렸던 저를 비웃기라도 하듯 거뜬이 레벨업되어 양양거리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단어는 돌아서면 까먹고 집에서 연습한 문장은 수업에만 들어가면 글씨조차도 생소하고 이런 불가사의한 일의 연속에서 어느날은 딸마저도 "힘드신데 이제 그만 하시죠" 아들녀석은" 아~ 예전에 알던 우리엄마가 아니야 쫌더 배려를 해야하겠는걸.."등등으로 구걸하는 거지 바라보듯했지만 애들한테 각이 서질않아 참고 꾿꾿하게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했습니다.
무엇보다 결석을 하지 않으려 애썼습니다.
아침시간이 허락되지 않으면 바쁜와중에도 저녁시간이라도 참석하려 노력하였으며 수업전 동영상 예습 복습 꼭꼭 했습니다
.(요거가 아주 중요한것 같습니다.)
돌아서면 까먹는 먹통에 머리따로 입따로의 각개전투일지라도 참석의 의지가 며칠전 본 일본영화 소라닌에선 종종 귀가 열리는걸 보면 신기하기 까지 합니다.
이 모든것이 스승님의 배려속에 이루어진 대화 덕이 아닌가 싶습니다. 수업을 가르치기 보다는 즐기게 해 주셨으니까요...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지난 한달은 일본어 공부란는 뜻있는 문화체험이었습니다. 각설하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아니 열심히 즐기겠습니다.
공자께서 말씀하신대로 하려 하기보다는 즐기는 자가 최고일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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